최강 타격 5연승 파블로비치, 막강 레슬링 3연승 블레이즈. 누구 특기가 먹힐까- UFC FN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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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파블로비치는 타격의 달인이다. 5연속 1회 KO 승을 거두며 헤비급 랭킹 3위까지 올랐다. 그의 타격은 분당 8.07개로 헤비급 최고 기록이다.


헤비급 랭킹전을 벌일 3위 블라코비치(왼쪽)와 블레이즈(사진=UFC)
그러나 그라운드에 약점이 있다. UFC 데뷔전에서 오브레임에게 1회 TKO 당한
것도 그라운드로 끌려 내려가 파운딩 공격을 허용했기 때문이었다.
블레이즈는 테이크 다운 전문가다. 그가 기록한 62번의 테이크 다운은 헤비급 최다 기록이다. 볼코프와의 경기에선 헤비급 단일 경기 최다 기록까지 세웠다. 무려 11번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퍼부었다. .
하지만 타격전엔 약하다. 기본기에서 앞섰으면서도 데릭 루이스의 마구잡이 식 한방에 큰 대자로 누웠다.
상극의 파이터들. 그래서 빙빙 돌며 찬스를 기다리는 ‘닭싸움’이 될 수도 있지만 둘의 특성 상 그럴 것 같지는 않다.
파블로비치는 19일 미디어 데이 인터뷰에서 “블레이즈가 분명 테이크 다운으로 싸움을 걸어올 것이다. 그러나 그가 과연 날 쓰러뜨릴 수 있을까. 두고 보면 알겠지”라며 개의치 않는 표정이었다.
블레이즈의 그라운드가 워낙 강하지만 파블로비치도 러시아 선수들이 그렇듯 레슬링으로 기초를 다진 선수. 고교 시절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으로 몸을 만든 후 컴뱃 삼보로 돌아 헤비급 국내 챔피언까지 지냈다.
블레이즈가 다리를 잡기 위해 서둘러 들어 가다간 앞선 다섯 번의 경우처럼 한방에 쓰러져 1회를 못 넘길 수 있다.
블레이즈는 파블로비치와의 싸움 그 다음을 보고 있다. 이기고 나서 타이틀 샷을 하고 싶다고 했다.
“대단한 싸움이 될 것 같다. 거기에는 물러서지 않으려는 두 명의 전사가 있다. 재미있을 것이다. 나의 다음 계획은 챔피언과의 타이틀전이다.”
한편 20일 계체에서 블레이즈는 파블로비치 보다 5파운드 더 무거운 체중으로 통과했다. 파블로비치는 255파운드, 블레이즈는 260파운드였다.
랭킹이 밑이고 최근 분위기는 파블로비치가 상승세지만 오즈메이커 등은 블레이즈를 -160의 탑독, 파블로비치를 +140의 언더독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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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타임즈

이신재 [email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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