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 남자가 웃는 움짤이 나온 영화...그리고 영화 주인공이 실존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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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포드 주연, 시드니 폴락 감독, 존 밀리어스가 공동 각본을 쓴 영화 제레미아 존슨 한장면임
문제는 이 제레미아 존슨이 실존인물인데 논란이 있었고 영화는 철저하게 미화했음..(영화 후반부에 가면
복수에 미쳐 닥치는 대로 원주민을 죽이긴 하지만)


실존인물인 제레미아 개리슨 존슨 1824~1900
미국 원주민 아내를 뒀으나, 아내가 다른 원주민 크로우 부족에게 납치되어 죽자 복수를 했다
문제는 12년동안 300명이 넘는 크로우 족을 마구 죽이고 배를 갈라 간을 먹었다고 한다.....
이는 크로우 족에게 환생할때 간이 중요한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였다
결국 크로우 족이 질려서 항복하고 그와 평화협정을 맺고 복수를 멈췄다고 하지만 이를 두고 말이 많은게
존슨은 협정이랍시고 엄청난 땅을 차지했다는 것, 이 땅을 팔아서 꽤 많은 돈을 벌고 백인 여자랑 재혼함..
남북전쟁 때 북군으로 참전하여 실전도 치루고 보안관이 되어 천수를 누렸다고 한다
문제는 그가 학살자이긴 해도 아내와 임신한 아기까지 죽인 것에 대한 복수극이라 이해가 가는 점도 있지만...

동상까지 세우고 찬양해야할 거 있을까? 하는 논란............
게다가, 미국에서 듣보잡이던 그를 이렇게 알린 게 바로 이 영화 제레미아 존슨였다는 점.
덕분에 초라한 무덤에서 잊혀지던 그를 이장하여 묻혀지고 이러면서 동상도 세워지고 그가 늘그막에 살던
오두막까지 복원되어 뭔 영웅처럼 미화되었다는 점.......? 참고로 영화 개봉 이후에 이장할때 바로
위에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도 참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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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23.04.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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