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만 못한 명성… 남자 트로트 오디션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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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당시부터 기대를 받아왔던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이 약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선의의 경쟁 속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대거 발굴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 볼 수 있는 '미스터트롯1'과 비교했을 때 다소 저조한 반응이다.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달리던 '미스터트롯1'은 35.7%로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톱7은 각종 예능과 광고 섭외 1순위이자 대세로 떠올랐다.
반면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 시청률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각각 16.2%, 24%로 종영했다. 물론 유튜브·OTT 등 다양한 플랫폼 등장으로 인한 시청 패턴 변화를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지만 서혜진 PD의 명성·신드롬 예능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아쉽게 느껴진다.
대중적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인 음원 성적 역시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 모두 부진했다. '미스터트롯1'은 매 회차 종료 이후 공개된 경연곡 음원이 각종 국내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결과를 이뤄 냈으나, 두 프로그램 경연곡 음원 모두 멜론·유튜브 뮤직·벅스·지니 실시간 톱100 내에 오르지 못하며 씁쓸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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